본문 바로가기
부자로 살기(돈되는 정보)

주린이 푸념... 주식공부 어렵다.... 어려워.. (재무제표도 봐야 하고, 차트도 이해해야 하고, 뉴스도 살펴야 하고.. 세계 증시흐름도 알아야 하고..... 하아...... 많다, 많어!!! 그래도 할래??)

by 달천이 2021. 3. 8.
반응형

안녕하세요. 

큰손언니에요. 

 

 

 

© nattanan23, 출처 Pixabay

 

제가 하는 소소한 재테크를 제외하고

가장 크게 신경쓰고 있는 부분들이 부동산과 주식인데요. 

그 전에는 주로 부동산 관련만 하다가

최근에 주식공부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부동산이야 어깨 너머로, 귀동냥으로 듣고 있어서 

대충은 알아먹는데요. 

이 주식은 그 대충이 안돼요. 

전문용어도 많고 봐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고요. 

 

처음 주식공부를 하면서 계좌에 돈을 쏴놓고 

이 기업 저 기업 줍줍하듯이 사모았는데요. ㅎㅎㅎ 

지금 현재 제 계좌는 그냥 아이스크림...... 녹아요, 녹아요. 

 

마치 제 스스로가 인간지표가 된 것 마냥 

사면 빠집니다. 

팔면 오르고요. (제기랄로프........) 

 

그래서 대체 왜! 이런 기(!)현상이 벌어지느냐 고민하면서

저의 매매 패턴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는데요.

(매매패턴이라고 할 것이나 있나요. ㅠㅠ) 

 

사려고 하는 기업에 대해 최소한의 

재무제표라도 보고 사자! 

뇌동매매 금지!!!

 

가장 큰 문제는 그냥 산다는 거에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처음에 주식을 시작할 때

잃어도 괜찮은, 배운다 생각하고 하자! 라고 했던 

그 철없던 생각 자체가 문제였던 겁니다. 

(주식투자에 있어 단 10원도 잃어선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야 오래, 장기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신경쓰고 봐야할 것이 정말 많은데요. 

뉴스도 신경써야 하고 

기업의 정보도 파악해야 하고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이걸 하지 않았단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잘!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좀더 다른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어집니다. 

 

공부를 하다보니까요. 

이게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잃어도 되는 돈으로 하는 거 말고요. 

좀더 적극적으로 알고 임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전 계좌에 돈이 별로 없으니까(있는 것마저 줄줄 흘러 내리므로....) 

가치 투자니 그런 건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총알을 좀 채워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공부를 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재무제표고요. 

어떤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걸 알아야겠더라고요. 

내가 왜 이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하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정도의(최소한) 지식은 갖고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이부분을 가장 뼈저리게 느꼈어요.) 

 

남들이 이 종목 오를걸?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제가 공부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한 후에 

그 회사의 주식을 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오늘 사서 당장 내일 팔더라도 말이죠. 

그래야 다음에 어떤 가격이 왔을 때, 혹은 치고 올라갔을 때

아, 이 기업은 이 정도 가치가 있구나, 없구나, 판단이 될 것 같아요. 

 

 

아직은 재무제표를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문과에요...... ㅠㅠ 숫자 너무 어려워요!) 

차차 공부하며 눈에 익히고 한 회사의 재무제표를 잘 봐야겠어요. 

 

개미들의 형님이신 김정환 선생님께서도 

제발 회사 좀 봐라. 그리고 공부하고 판단해봐라. 

이 회사의 가치가 얼마인지! 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하는데...... 

(전 그냥 투자를 해왔다는....... 반성반성!) 

 

 

 

© stevepb, 출처 Pixabay

 

그리고 차트 공부. 

이건 주변에서 주식에 대해 좀 아신다 하는 분들은 차트 매매를 하기도 하시더라고요. 

온리 차트만 보고 올라간다 내려간다 수급이 몰린다, 빠진다 등

차트를 통해 대략의 매매 타이밍을 잡더라고요. 

그냥 숫자와 한글, 막대기 등의 모양으로만 파악하는 것으로는

소듕한(!) 제 돈을 한푼이라도 잃지 않으려면, 

무조건 차트 공부를 해야겠더라고요. 

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말이죠. 

 

제가 아무 것도 모를 때 샀던 주식차트를 보니까

정말 지나가는 똥개도 들어가지 않을 최고점에 사서 

팔지 말아야 할 시점에 팔아버리고....... 

(아주 삽질을 했더라고요. ㅎㅎㅎ) 

 

최소한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차트 보는 법 역시 공부를 해둬야 합니다. 

어느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반등하더라, 

그 가격대로 떨어지면 쭉 하락이더라.

박스권은 어디서부터 어디라고 잡더라, 

그 안에서 움직이다 상승, 하락을 하면 어떻게 대응하더라... 

뭐 기술적인 분석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의 것들은 공부를 좀 해야겠더라고요. 

 

 

 

© Mediamodifier, 출처 Pixabay

 

그리고 뉴스 보기!

회사와 차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자고 하고 보니

이게 또 외부요인에 대해 알아야 하는 거에요. 

무턱대고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 

차트를 볼 줄 알게 된다고 해서

내가 산 주식이 오르는 게 아니어서요. 

(주식은 정말 생물같아요) 

 

어떤 호재, 뉴스가 터지느냐에 따라 

급등이 오기도 하고 곤두박질 치기도 하는 게 주식이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거 같아요. 

 

저도 관심 1도 없었던 뉴스를 요즘 꽤나 자주 봅니다. 

인플레가 온다고 하던데 

그러면 물건의 가치가 올라가겠구나, 

그래서 밥상물가가 올라가고, 

밥상 물가가 올라가면 어느 기업이 수혜를 입을까, 많이 팔까.. 

그럼 기업의 매출이 늘어나겠구나, 

매출이 늘어나면 수익이 좋아지겠지. 

이 기업은 수익이 나면 투자를 하는 기업인가? 

아니면 인건비 등의 비용이 많이 들어 

실제 매출보다 수익면이 작나? 등등

 

뉴스 하나를 보더라도 자꾸만 연관지어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기업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생기는 거 같아요. 

 

결론은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것. 

(일평생 공부만 하다 죽을 모양입니다...ㅠㅠ) 

 

 

 

© stevepb, 출처 Pixabay

 

뉴스에서만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닌 

세계 증시의 흐름도 알아야 하겠더라고요. 

특히 우리나라처럼 미국증시나 중국증시에 영향을 받는다면

더욱더요. 

머리는 아프지만 뭔가 폭넓은 지식을 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재미있기도 합니다. ㅎㅎㅎ 

 

저는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공부하고 투자해보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물을 가지고 좀 분석을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리딩방에는 가지 않아요. 

요즘 정말로 리딩방이 많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정말 종목추천을 해주겠다, 

급등주를 알려주겠다

수익률이 몇 퍼다, 정말 많이 오거든요. 

 

그렇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좋으면 

자기가 하겠지, 사람들을 끌어 들이려고 그리 애쓰겠어요? ㅎㅎㅎ 

 

전 개인적으로 그런 리딩방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인데다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편이라.. ㅎㅎㅎ

게다가 제가 설득이 되어야 뭐라도 하는 스타일이라... (까다롭죠?) 

 

리딩방은 가지 맙시다! ㅎㅎㅎ 

공부해요. 공부

 

 

 

© nampoh, 출처 Unsplash

 

 

일단 주식공부를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크게는 기업분석공부부터, 

그리고 주식관련 공부, 차트 공부

전세계 흐름을 알아보기 등등...... 

 

이웃님들, 오늘도 개미들은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주식장은 늘 열려있고, 

오늘 당장 뭔가 수익을 내지 않아도 되니까요. 

(어차피 내 계좌는 흐르고 있고....... ㅎㅎㅎ 좀 더 공부해서 

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면 되니까요........ 왜 이리 힘이 빠지냐, 근데..... ㅠㅠ) 

 

다들 오늘도 열심히 살아봐요! 

이상 큰손언니의 푸념이었어요 ㅎㅎㅎ

 

 

 

© cegoh, 출처 Pixabay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