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맛집 샤브샤브 옥소반

안녕하세요. 

몬스터애플입니다. 

오늘은 상암동에 일이 있어 나갔다가 옥소반에 들렀어요. 

샤브샤브 맛집으로 유명한 집인데요. 

역시나 맛나더군요. 

 

비오고 꾸리꾸리한 날씨에는 역시 샤브샤브죠. 

상암 옥소반은 미디어시티 역에서 대략 9분 정도? 

sbs근처에 있어요. 

 

 

 

저희는 1시쯤에 갔는데 

평소에는 그쯤이면 근처 직장인들의 식사시간이 모두 끝나서

한가했는데 오늘은 대기가 좀 있더라고요.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은 편이에요. 

 

 

요런 달걀을 주는데요. 

고기랑 야채가 다 익으면 쉐키쉐키 섞어 먹으면 정말 꿀맛!!!

기다리는 시간에 저희는 맥주 한잔을 들이켰답니다. 

반주를 곁들여 먹기에도 좋은 메뉴 같아요. 

 

 

 

 

야채를 듬뿍주는데요. 

야채는 무한 리필이 가능해요. 

저는 야채를 많이 먹어서 이 점도 아주 좋은 듯 해요. 

달걀은 추가로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익어가는 시간이 아주 지루해요. ㅠㅠ

어서 익었으면........ 

 

저것들이 죄다 익을 무렵에 고기랑 야채랑 듬뿍 달걀물에 찍어 드시면 돼요. 

저희는 고기만 한 네 접시? 정도 더 시켜 먹었던 거 같아요. 

(배가 좀 고팠어요... ㅠㅠ) 

 

양념으로 간장과 육수를 주는데 취향에 따라서는 조금 짤 수도 있고

싱겁다고 할 수도 있어요. 육수와 간장을 적절히 섞어서 드시면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어요. 

 

다 먹을 즈음에는 밥이냐 우동이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어려운 선택이죠. 늘상..........) 

 

저희는 볶음밥을 먹었어요. 

그렇게 고기를 먹고도 밥을............ ㅠㅠ

 

 

 

밥을 먹겠다고 하면 저렇게 멋지게 만들어줘요. 

치즈를 먹을거냐고 묻는데... 그냥 드신다고 하세요 ㅎㅎㅎ

밥 사이에 치즈를 듬뿍 뿌리고 밥으로 덮는데 

그게 아주 쥑이는 맛이죠. 

달걀물을 저 옆에 풀어주는데 저것 역시 함께 먹으니 아주 맛나더라고요. 

 

정말 배부르게 먹고 근처 커피집에 가서 차 한잔을 먹고 들어왔네요. 

간만에 아주 포만감 넘치는 점심식사였어요. 

시간 되시면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