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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요리, 여행, 맛집정보)

일산 등촌칼국수 본점에 다녀왔어요

by 달천이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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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몬스터애플입니다.
주말에 날이 좋아서 강화도에 가려고 출발했다가
가는 길이 너무 막혔어요..
강화도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30분을 버벅거리더라고요.
앞뒤로 차들이 어찌나 많던지...
배는 고프고 점심시간대에는 밥을 못먹을 거같은
불안감이...
과감하게 차를 돌렸죠. ㅎㅎㅎ

추어탕을 먹으려고 했던건데
급칼국수를 먹기로했어요.

일산에는 유명한 칼국수집이 몇개 있죠.
일산닭칼국수집도 있고 바지락칼국수도 있고요.
등촌칼국수도 있답니다.
그 외에도 칼국수 맛집이 많아요.

좀 칼칼한게 먹고싶어서
등촌칼국수를 먹기로했어요.
예전에도 가끔 갔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세상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했지만
2층으로 넓히고 나서는 그래도 대기는 없겠지했는데
대기가 있네요?
(대기탄지는 꽤 됐다고 하더라고요.
하긴 본점 외에 킨텍스점도 있고 목동점도 생겼더라고요.

지점도 생기고 커지면서 맛이 변했으면 어쩌지 했는데
ㅎㅎㅎ 기우였어요.
역시 본점의 맛은 똑같았어요.


예전에는 이름이 없었던 거같았는데
향로정이라는 멋진 이름을 붙였네요.
(사실 이건 나와서 본 거...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파서 이런게 눈에 안 들어왔어요. ㅋㅋ)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문과 세팅이 총알이에요.
바로바로 나오더라고요.
저기에 볶음밥용 세팅까지 해주시면
걍 때려넣고 끓이면 돼요.

저희는 풀떼기를 좋아해서 두번 추가했어요. ㅎㅎ
고기랑 풀데기를 어느정도 먹고나서
칼국수를 넣고 또 한소뜸 끓여요.

뭐 먹다보면 쉴 틈은 없어요. ㅎㅎ
그렇게 허겁지겁 먹었어요.

그리고 요 계란밥!!!
사실 저는 이거 먹으러 가는 것도 있어요.
꼬숩고 적당히 볶아다 주셔서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볶음밥 한개 더 추가한 건 안 비밀...)
마성의 맛입니다. ㅎㅎ

등촌칼국수에서는 메뉴판에 음료가 없어요.
그건 한쪽에 프랜차이즈 햄버거 집처럼 기계가 있어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여전한 맛에 친절한 서비스..
가성비 좋은 칼국수집입니다.
킨텍스와 목동은 안 가봤지망
본점의 맛은 여전하네요. 맛났어요.

배부르고 기분 좋게 한끼 먹고나서
너무 먹었으니.....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가서
한시간 빡세게 돌고 들어왔네요.

추신. 주차공간이 만차에요. ㅎㅎ
두군데 공터를 사용하는데도 만차...
평일이면 좀 나을거같긴 한데
주말에는 주차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주차 안내하시는 분들이 골목 여기저기로 안내하시던데
무단주차라...
저희는 한바쿠 돌고 다시 가니 다행히 차 하나가 빠져서
주차공간에 댔네요.
주말에는 신경을 좀 쓰시면 될듯요.

아무튼 주말 낮에 아주 맛나게 한끼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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