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레트한남 마곡점 솔직리뷰

비주얼은 좋다
건강한 파스타보다는 화려한 맛의 파스타집
간이 세고 진하다
생각보다 별로, 실망은 나의 몫!

마곡쪽에 갈 일이 있어 파스타맛집이라는 빠레뜨한남 마곡점에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으면 어쩌지 했는데 생각보다 한가했어요.

빠레뜨파스타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저희는 오므라이스와 블랙트러플파스타를 시켜봤어요.

피클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약간 실망했어요. 몇 조각도 안 되고 시들시들... 별로였어요. 그래도 일단 먹어보자 싶었죠. 드디어 블랙트러플파스타와 오므라이스가 나왔네요.

비주얼은 훌륭했어요.
트러플오일 향도 많이 나고요.
그러나 파스타면이 약간 덜 익은 느낌으로 부드럽지않고 뻣뻣했어요.
제 입맛에는 간이 좀 쎄지않나 싶을 정도로 강하더라구요. 담백하거나 슴슴하게 먹는 사람들에게는 좀 짠데? 싶을 정도로요.

오므라이스는 위에 올려진 계란을 가르면 쏟아질 듯 계란이 밥을 덮는 모양새입니다. 비주얼로는 좋아요.
블랙트러플 파스타가 간이 쎄서 그런가 오히려 오므라이스가 슴슴하니 괜찮다 할 정도였어요.

스프? 처럼 생긴 치즈맛나는 소스가 한쪽에 있었는데 좋았어요. 밥 안에 과자? 같은 식감의 야채가 숨어있었는데 맛났어요.

전반적으로 이 집은 계란을 이용해 맛을 잘 내는 것 깉았어요. 젊은 친구들은 색다른 맛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호불호는 갈릴 맛이에요.

오랜만에 방문한 파스타 맛집이었는데 제 취향은 아닌 걸로!!

#비주얼 좋다
# 간이 쎈 걸 좋아한다고 고고
# 건강한 파스타를 좋아한다면 깜짝 놀랄 인스턴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