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20코스, 김녕에서 해녀박물관까지, 17.8km, 5시간

제주올레 20코스
김녕서포구~해녀박물관

제주올레 20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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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20코스, 김녕해변에서 해녀박물관까지 트래킹코스

제주에 올때마다 한 코스씩 걷자고 약속하고 난 후 4번째 올레길 트래킹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서 걸으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간만에 천천히 걸으며 바다를 원없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제주올레 트래킹은 제주 섬 전체를 21코스로 나뉘어 한 코스씩 걸어보며 제주의 실제 모습도 보고 바다와 숲속길, 마을길을 오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힐링코스인데요. 대략 15-20km되는 코스로 하루에 쭉 걷기도 하고 반씩 나누어 걷기도 해요. 저희는 그냥 한 코스 하루에 걷곤 하는데요.
코스가 다양하고 각각 개성들과 재미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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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찍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제주올레패쓰를 구입해 찍기도 하고 모바일로 된 것도 있어 요즘에는 모바일로 QR확인을 통해 인증을 할 수도 있답니다.

QR로도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저희는 스탬프 찍는 재미가 쏠쏠해 종이 패쓰책을 구입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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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만난 풍경도 너무 멋지고 마땅한 곳이 있다면 잠시 쉬면서 커피나 빵 등을 먹기도 좋답니다.


한시간 좀 안되어 도착헌 3km지점!
아직 멀었네요.

한적한 마을길을 따라 걷다보면 일상의 제주를 만나기도 하고요.

앞서 걸었던 코스보다는 바람도 불고 그늘도 제법 있어 좀 덜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제주는 어느새 유채꽃도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었더라고요. 서우봉에는 유채꽃이 좀 덜 폈던데 김녕 세화쪽은 많이 피었더라고요.

어느새 반이 넘어가고 마지막까지 조금 더 힘을 내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끝나고 동복리해녀촌에서 회국수를 먹을 예정인데요. 뭐를 먹어도 아주 맛있을 것 같은 생각...ㅎㅎㅎ

드디어 도착한 목적지!!!
좀 힘들었지만 뿌듯하네요!!!

다음에는 다른 코스도 한번 걸어보고 싶을 만큼 아주아주 신나고 기분좋았어요!!! 다들 기회가 된다면 한번 걸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