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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철음식 미나리의 효능과 요리법

by 달천이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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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11월~3월이 제철입니다. 그 중에서도 3-4월 미나리는 영양가가 많아 특히 더 자주 보이는데요. 요즘에는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해 겨울에도 재배하는 미나리를 접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미나리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봄에 노지에서 재배한 미나리를 먹어야겠죠? 오늘은 늘 밥상에 오르지만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미나리의 효능과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비타민과 단백질,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한 재료랍니다.
씹었을 때 아삭한 식감과 함께 미나리 특유의 향이 좋아서 저도 자주 해먹는 식재료 중의 하나인데요. 데쳐서 무쳐먹기도 하고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하고 국이나 탕에 넣어먹기도 하고 삼겹살을 먹을 때 함께 구워 먹기도 하는 전천후 만능 재료가 바로 미나리랍니다.
미나리에는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지만 무엇보다 해독작용과 독소배출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겨우내 몸속에 쌓였던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미나리로 봄맞이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이밖에도 미나리는 눈에도 아주 좋아요.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으니 당연하겠지만 눈건강을 챙기기 위해 루테인 영양제를 먹기 전에 미나리부터 먹어보면 어떨까요? 시력도 보호하고 백내장을 비롯한 눈질환에 탁월한 미나리! 더 자주 이용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겠죠?
미나리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염증에 좋다는 겁니다.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반응이 오는 것이 염증질환인데요. 자기 몸에 취약했던 곳부터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이 미나리가 요놈의 염증을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는데에 아주 좋다고 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철에 먹는 제철음식이면 뭐든 건강에는 좋을 듯 합니다만... ㅎㅎㅎ)

다만 미나리는 냉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갑다 하시는 분들은 섭취에 조금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소화기계통이 약하신 분들도 주의를 하시구요.

3월 제철음식 미나리를 활용한 요리


예전에는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 먹는 미나리무침을 자주 해먹었는데요. 초고추장을 이용해도 되고 매실액과 고추장, 그리고 참기름과 간마늘, 깨소금을 솔솔 뿌려 아주 간단하게 무쳐 먹을 수 있답니다.
미나리가 만능 재료다 보니 여기저기 마구 넣어 먹어도 되는데요.
특히 매운탕에도 아주 훌륭하게 어울리는 재료가 바로 미나리죠. 매운탕 뿐 아니라 맑은 탕에도 잘 어울리는데요. 특히 복어탕에 미나리라고 하잖아요. 영양면에서나 맛에서도 복어와 미나리는 환상궁합을 자랑합니다.

이밖에도 미나리는 겉절이 김치를 담글 때에도 넣기도 하고 물김치를 만들 때에도 넣습니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을때에도 구워 먹을 때에도 데쳐 먹을 때에도 모두 맛있는 거 같습니다.

또 최근에 발견한 아주 맛난 조합으로는 삼겹살에 미나리입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 옆에다 미나리도 함께 구워보세요. 미나리 특유의 향과 함께 기름기 좔좔 흐르는 삼겹살과 아주 궁합이 좋답니다. 구워먹는 채소들이 이렇게 맛있는 줄 요 최근에 알았지 뭡니까.

3월 제철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미나리!
봄이 바짝 옆으로 다가온 요즘, 미나리 요리로 기력회복과 함께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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