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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빛의 벙커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의 그림을 이용해 미디어아트를 하는 곳이었는데요.

미디어아트는 첨이라 호기심 반의 마음으로 와 봤어요.


요렇게 전시장 입구를 꾸며놨구요.
인당 18000원... 싼 가격은 아니에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면 500원 정도 할인이 돼요.
저희는 그냥 현장결재를 했습니다.

파울 클레라는 분이 전체 음악을 담당했는데요.
묘하게 음악과 그림들의 조화가 멋지더라고요.
미디어아트를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참신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미디어아트는
애월의 아르떼뮤지엄에서도 합니다.
인터넷 평을 보니까 아르떼가 훨 좋긴 한가봐요.
저희는 일단 거리상 빛의 벙커가 가까워서 왔는데 다음에 애월쪽 일정이 잡히면
아르떼도 가볼 생각입니다.
아르떼를 보지 않은 저희는 꽤 좋았답니다.

요런 그림들이 미디어로 휙휙 바뀌며 조합과 해체가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데
공간 자체는 작은 편이고 총 3파트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 것 같았어요.


각각의 화가들 성향에 맞춰 그림들이 보여지는데 모두 성향이 달라서인지 저희는 즐겁게 바닥에 앉아서 관람했어요. 꼭 영화를 보는 듯했어요. 잔잔한 영화 ㅋㅋㅋ





아르떼를 보셨던 분들과는 비교가 안되겠지만
이걸 보고나니 아르떼뮤지엄을 더 가보고 싶더리구요.
무튼 빛의 벙커는 그 나름대로 좋았어요.
공간이 조금 좁다는 것과 조금 단순하다는 것만 빼면 말이죠. 입장료는 상대적으로 비싼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문화충전 잘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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