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온지 열흘이 지났어요.
한달살이를 오면서 준비할 것은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래도 빠진 게 있더군요. ㅎㅎㅎ 잘 챙긴다고 했는데.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을 살펴보면
1. 속옷들, 양말, 가벼운 점퍼, 패딩(제주는 상대적으로 날이 푸근해서 저도 적당한 걸로 챙겼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이곳에서 하나 장만했어요. ㅎㅎㅎ)
목도리!!! (가볍게 입고 나가도 챙기면 좋아요. 바람이 갑자기 불고 추워져서요)
2. 세면도구
기본적인 것들은 한달살이 숙소에 대부분 잘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오히려 저희는 손톱깍이, 면봉 이런 걸 샀어요. ㅎㅎㅎ)
수건은 있지만 넉넉히 몇 장 더 챙겼고요.
3. 충전기들
멀티탭도 하나 챙겨와서 요긴하게 쓰고있어요.
충전기도 넉넉히!!!
4. 주방도구들도 대부분 있어요.
저희는 감자깎는 칼과 과도는 샀어요. 은근 쓰게 되더라구요. 아, 실리콘 도마도 챙겼어요.
숙소에 물어보니 작은 거라고 해서... ㅎㅎㅎ
5. 기타등등
ㅡ세탁세제는 저는 캐찹통에 소분해서 가져왔고요.
ㅡ 주방세제나 샴푸린스, 바디워시는 넉넉하게 있더라구요.
ㅡ이케아에서 산 플라스틱 접시와 반찬통들은 가져왔는데 잘 쓰고 있어요. 요긴해요.
ㅡ옷걸이 챙기시면 좋아요.
ㅡ 볼 깊은 후라이펜도 있으니 쓰더라구요.
ㅡ 썬크림 필수!!! 우산도 챙겨야 합니다.
ㅡ 신발은 두개 챙기고 등산화 챙겼는데 주로 등산화 신고 다녀요. ㅋㅋㅋ
ㅡ 장바구니 필요해요!!
ㅡ 지퍼백들도 있으면 좋고요.
ㅡ 전 텀블러 챙겨왔는데 잘 쓰고 있어요.
ㅡ 아, 셀카봉 필요해요. 풍경이 좋아서!!!
ㅡ 제주에 탐라전이라고 지역화폐가 있어요.
최근에 인당 100만원까지 충전 금액이 늘었어요. 100만원 충전하면 10만원 더 얹어줘요.
카드도 있고 지류형도 있는데 작은 식당이나 전통시장에서는 지류를 더 환영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70만원짜리 60얼마주고 했어요.
저희는 완도에서 차량으로 제주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많이 챙겼는데요. 뱅기로 오신다면 숙소 근처 마트에서 용량 작은 걸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한달살이 숙소에 두루말이 휴지나 빨래건조대, 냉장고 크기, 밥솥 등등은 문의해보시면 좋으루거 같아요. 저희도 그랬거든요.
이상 제주살이에 필요한 것들을 대충 정리해 봤어요.

#한달살이 해보니 두달 살고 싶어진다
#귤은 원없이 먹는다
#맛집은 많다!! 정말 맛있는 집은 현지인에게 물어보자
#오름이 정말 많고 좋다! 최소한 다랑쉬, 거문, 윗새오름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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