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수목원 인근에 있는 율곡습지공원과 이름도 특이한 연천 호로고루에 다녀왔어요.
율곡수목원은 몇번 다녀왔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나면서 봐왔던 습지공원으로 턴!!


생태공원이라고 하던데 아직 관리가 덜 된건지, 정리가 잘 안된건지 조금 스산했답니다. 우스개소리로 저희는 어떤 특장점이 있다기보다 중구난방으로 조형물을 갖다놓은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10명 이상이거나 150명? 정도 예약을 받아 철책선 안쪽으로 생태탐방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생태탐방을 원할 경우
예약을 통해
정해진 날짜에만 탐방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썰렁하죠? ㅎㅎ
항아리도 있고 공룡도 있고 오래된 초가집, 다비드, 자유의 여신 조형물도 좀 뜬금없이 놓여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가롭게 여유를 만끽할 수는 있답니다!!

연천 호로고루
고구려와 신라시대의
국경방파제 역할을 했던
이국적인 성곽

아무래도 북한과 가깝다보니 이런 통일바라기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20년 6월쯤에 한번 더 왔었는데 그때 기억이 참 좋았어서 다시 와봤어요.
성곽 아래로 넓게 흐르는 강을 보노라면 가슴이 뻥 뚫리기도 하고 저만치 가면 북한 땅인가? 호기심도 들더라구요.
캠핑이나 차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노지차박을 인근 하천변에서 하기도 한다더라구요. 분위기 있을 것 같긴 했지만 저는 차박을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ㅎ



아주 드넓은 강이 보이시죠?
실제로 가면 그다지 높거나 오래 걷는 코스가 아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최근에 다시 재단장을 했는지 호로고루 인근으로 여러 조형물과 포토존을 만들어놨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에 해바라기 축제는 9월 쯤에 한다는 입간판이 있던데 전시해놓은 사진들을 보니 해바라기도 장관일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여유롭고 뻥 뚫린 풍광을 보고싶으신 분들이라면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상 달천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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