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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건강, 요리)

곶자왈 환상숲 입장료, 소요시간, 소감.

by 달천이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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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곶자왈 환상숲에 다녀왔어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곶자왈은 작고 아담한 혼자 조용히 걷기 좋은 곳이에요.

숲에 열성이신 한 분을 시작으로 그 가족이 가꿨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보존된 곳이랍니다.

매시간마다 해설까지 해주시는데 더욱더 곶자왈에 대해 알게 되어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입구에 이런 간판이 커다랗게 있어요.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카페나 그밖의 것들을 이욘하려면 추가이용료를 내면 됩니다.

시간 맞춰 가면 매 시간 정시에 해설사님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저희는 10분 정도 지나서 따라가며 조용히 숲을 감상했는데요. 곧 만났어요. ㅎㅎㅎ

입구 근처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어요.
다육이를 또 이렇게 해놓으니 소박한 멋이 느껴지더라구요.

곶자왈 숲에 들어서면 일단 공기가 좋아요.
자꾸 마스크를 내리고 싶어서 일부러 사람들과 멀찍이 떨어져서 한껏 들이마셨네요.

나무에 붙은 요 작은 앞파리들이 곶자왈에는 많은데요. 콩자개? 라고 하는 귀염귀염한 풀이래요.
곶자왈은 바위위에 난 나무들이 덩쿨을 이룬 숲? 뭐 되게 전문적인 말로 설명을 하시는데 대략 저런 뜻 같아요.

실제로 와서 보시면 지난 태풍으로 나무가 부러졌는데 뿌리에 돌땡이를 매달고 있더라구요.
그 정도로 몰아친 태풍도 놀랍고 바위를 끌어안고 부러진 나무도 놀라웠어요.
그만큼 단단하게 뿌리내린 나무에 일단 존경!!!

곶자왈의 나무들은 등나무와 칡나무가 서로 얼키설키 감으며 올라가는 형국이 많아요.
서로 밀어내고 끌어안으며 올라가는 모양새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조용히 천천히 돌아나오는데 대략 30분? 40분 정도 걸려요. 해설사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걷는다면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근처에 곶자왈도립공원도 있는데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먼저 곶자왈 환상숲에 와봤어요.
일전에 한번 다녀갔었는데 그때 한적힌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편하게 잠시 둘러보기 좋은 곶자왈 환상숲,
자본의 물결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됐으면 하는 소박한 마음이 드는 곳이었어요.

곶자왈 환상숲의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혼자여도, 둘이어도 좋은 만만하게 걷기좋은 힐링숲
#작고 아담한 곶자왈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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