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를 보니 드디어 종부세 쇼크로 인해 세부담 전가가 시작됐다는 뉴스가 있네요
알아볼까요?

얼마전 종부세가 고지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2%정도 낸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들었죠. 물론 어마무시하게 늘어난 금액으로 말이죠.
임대인에게 종부세 고지가 날아들면 대부분 전월세 시장으로 파급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즉, 전월세가 급등하며 세부담 전가가 시작되는 겁니다.
뉴스만 보더라도
전세매매보다 월세 증가세가 가파르다,
종부세 부담 임대료로 만회하려는 움직임,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으로 전월세 매물 증가
이런 뉴스가 늘어납니다.
정부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세부담으로 매물들을 많이 내놓으면 공급이 늘어나 주택가격이 안정화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가격이 싸게 나온 게 아니어서 매매가 자체가 급락하는 일은
없습니다. 게다가 실수요자라고 하더라도 대출규제로 인해 현금을 들고 있는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망설이기 마련이죠.
여전히 호가는 높고 매수자는 선뜻 나서지 못하니 점차 매물들이 조금씩 쌓이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렇다고 매매가 자체를 낮추는 일은 드물어서 여전히 호가는 높고 시장은 불안합니다. 대부분 매도자나 매수자 모두 내년 대선까지는 분위기를 보자? 뭐 그런 상태인 듯 합니다.
종부세 부담으로 내놓은 매물은 대략 9.5만건. 꽤 많죠.
3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서는 아파트 매매, 전세, 월세 매물량이 종부세 고지서가 발송된 이후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월세 매물이 늘어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고 하죠.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기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고 월세를 받아 종부세 등 보유세를 낮추겠다는 건데요. 예측했듯이 세금은 고스란히 어쩌면 세입자들에게 전이되는 문제를 가집니다. 즉 월세금액이 늘어나면서 생활비가 올라가게 되는 거죠.
지난달 초 보증금 1억, 월세 400만원이던 송파구 리센츠 84기준이 월세의 경우 보증금 2억으로 오른 상태이고요.
강동구 고덕래미안 84의 경우 지난달 반전세가 보증금 1억, 월세 200에서 보증금 2억 5천, 월세 22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실제 시장의 반응은 훨씬 빠르고 가파르네요.
매매가가 둔화가 되는 이유는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도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종부세 쇼크로 인한 매물 던지기,
실수요자들은 너무 높은 호가에 대출규제로 인해 선뜻 나서지 못하므로
매물은 쌓이지만 그렇다고 호가가 내려가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이를 두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 안정세를 보인다라고 평가하는 건
아직은 좀 시기상조 같아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물은 증가했지만 시장이 안정되기 보다는 불안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늘긴 했지만 대부분 호가는 여전히 최고가이고 급매물은 나오지 않는 형국입니다.
게다가 대선을 앞두고 있어 그때까지는 이런 모양새를 유지할 듯 싶구요.
내년에는 계약갱신청구권의 종료가 나오는 시점이기도 해 더더욱 전월세 시장이 불안할 것 같습니다.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납니다.
집을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말이죠.
봐야 할 뉴스도 너무 많고 정책 변화 추이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따지고 봐야 할 세금도 어마무시....
전 국민을 좀더 똑똑하게 만들고 싶은 건지...
아무튼 여러모로 혼돈의 시대입니다.
이상 달천이었어요.

'부자로 살기(돈되는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업급여 신청조건, 신청방법, 지급금액 총정리(근로자 및 자영업자) (0) | 2021.12.15 |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이렇게 준비하세요! (0) | 2021.12.06 |
소액 부동산 투자법(3000만원이 있다면 이렇게 부동산 사세요!) (0) | 2021.12.03 |
부동산 침체장이 온다면? (신사임당 유튜브 공부) (0) | 2021.12.02 |
5.25 글로벌 증시, 미증시 하락 마감 (0) | 2021.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