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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요리, 여행, 맛집정보)

제주 가성비숙소 추천

by 달천이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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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여행할 때 묵기 좋은 가성비 숙소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재작년부터 일년살이와 6개월 살이, 제주여행을 하며 지냈던 숙소 중에 나름 괜찮은 숙소들이란 생각이 들어 추천하니 제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세요.
아주 비싼 곳은 물론 시설도 풍광도 좋겠지만 가성비 숙소인 점 참고하세요. 그렇다고 아주 후지진 않습니다. 아니 가격대비 월등히 좋은 숙소들입니다.


1. 조천 함덕 인피니티 리조트


인피니티리조트는 조천 해수욕장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킨스쿠버체험을 할 수 있는 깨끗하고 싼 가족숙소로도 손색없는 곳이랍니다.

함덕 해변이 보이는 바닷가에 위치해있지만 아주 번화한 곳과는 좀 떨어져있어 가족끼리 오롯이 즐기면서도 해변산책이 가능하고 해양스포츠 강습도 하고있어 다목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숙소랍니다.

인피니티리조트에는 홍리건이라는 커다란 개가 지키고있어요. ㅎㅎ 덩치는 산만하지만 아주 온순한 개에요.

 

인피니티 리조트에는 커피숍도 있어요. 아무래도 해양레저를 배울 수도 즐길 수도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커피 맛도 좋았어요.

인피니티리조트
가족단위 넓고 깔끔한 숙소
스킨스쿠버 강습도 가능한 함덕해변가 숙소
접근성, 편의성, 시설 모두 만족했던 곳
10만원대.

 

인피니티 리조트 숙소 사진을 가져와 봤어요.
어떤 방은 티비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방도 있어요. 티비가 없는 방은 오롯이 힐링을 하기에 좋은 것 같고요. 작년에 다녀와서 방 사진이 없는데 화장실이나 방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어요. 저희는 원래 2층 방을 얻었는데 사장님이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조금 넓은 곳에 묵었어요.
커다란 침대와 세컨 침대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묵기에도 손색이 없었던 리조트였어요.
함덕 쪽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묵어보셔도 좋을 법한 숙소랍니다. 강추!!! 앞에 마당이 넓어 여름에는 여기 나와서 고기랑 술먹는 분들이 많아요. 분위기 최고!!!

2. 함덕 스위스마을


조천 함덕 해변가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위스마을은 만화속 풍경 같은 알록달록한 외형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가곤 하는 곳이죠. 저희는 여기서 한달살이를 했어요.

처음에는 스위스마을 안에 온갖 편의시설도 있고 마을도 이쁠 거 같고 시내랑도 가까울 거 같아서 얻었는데요.

솔직히 차가 없다면 접근성이 좀 떨어집니다. 함덕이라고 해도 번화가와 좀 떨어져 있고 버스로 이동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어요.

더불어 저희가 작년에 지낼 때에는 코로나도 있고해서 영업을 하지 않는 상점들이 많아서 썰렁했어요.

그래도 숙소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이곳 숙소는 모두 3층짜리 건물들이 여러 채 쭉 늘어서서 어찌보면 단지를 이루고 있는 곳인데요. 1층은 상점들이 2.3층은 숙소로 이용하더라구요.

입구는 한곳으로 2.3층 숙박객들이 모두 같이 이용합니다. 현관 출입구로 들어서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는 구조에요. 그래도 한달을 지내면서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어요. 저희는 3층에 묵었는데 이곳은 3층의 구조가 모두 달라요.

어느 건물은 주방이 넓은 곳도 있고 방이 넓은 곳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어느 건물의 3층은 침대가 있는 곳이 좁고 거실쪽이 넓은 곳도 있고 주방쪽이 넓은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주방쪽이 좀 넓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편의점은 단지로 들어오는 입구에 하나 있어서 급한 건 거기서 조달했어요. 차가 있다면 불편하지 않을 정도랍니다. 주차장 넓습니다.

숙박비는 건물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저희는 한달에 80만원인가? 그 정도였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싸게 주신거 같구요. 가스 전기가 30만원 정도 나왔어요. 지금은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함덕 스위스마을
2층의 방들은 작은편. 3층은 편함
접근성은 좀 떨어지지만 함덕해변과는 차로 10분. 아주 먼 편은 아닌 듯
숙소컨디션은 케바케. 건물주인마다 다르다.
전반적으로 쾌적한 편. 쏘쏘.
가격은 싸다

3. 선흘리 사려니하우스


사려니하우스는 숲속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2층짜리 주택들이 10여 채 타운하우스로 꾸며진 곳인데요. 아랫층에는 주인이, 2층에는 숙소가 있어요. 저희가 묵었던 사려니하우스는 그 맨 안쪽에 있던 곳이었어요. 내부 진입로가 어디인지 몰라 조금 헤맸는데요. 도로에서 조금 안으로 비포장도로로 들어와야해서 교통이 아주 좋다할 수는 없지만 일단 들어오면 좋아요.

진입로가 안 좋으니 이왕이면 낮에 들어오길 추천드리고요. 주변에 마트가 없으니 미리 장 보셔서 오세요.

 그래도 일단 들어오면 내부는 아늑하니 감성숙소같아요. 외부로 문이 별도로 1층과 마주칠 일 없이 2층으로 계단을 이용해 올라갑니다. 저희는 그 전에 여행을 하고 있어서 제법 빨래가 있었는데 한꺼번에 처리했네요. 한달살기용으로 만들어진 숙소여서 그런지 편의시설이 다 있었어요. 건조까지 되는 세탁기와 작지만 알찬 냉장고 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전 침대 청결 상태를 좀 보는 편인데 아주 좋았어요. 아무래도 주인분이 상주하시면서 관리를 해서 그런지 깔끔 그 자체였어요. 밤이면 온통 깜깜해져서 조용하니 지내기 딱 좋은 그런 숙소였어요.

 아침에 산책갈 때 주인 아주머니를 만났는데요. 외부에서 주무시고 오시는지 오셔서 귤을 한바구니 주셨어요  넉넉한 인심에 포근한 잠자리까지 진입로의 도로만 잘 닦인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숙소인데 뚜벅이들에게는 조금 접근성이 떨어져서 아쉬웠어요.

사려니하우스.
교통 빼고 모두 좋았던 감성숙소.
10만원대 가성비숙소로 추천.
단 차로 이동 가능.
주변에 마트가 없다


4. 절물자연휴양림

휴양림에서 묵는 걸 좋아라해서 이번 제주 여행때는 절물휴양림 내 숙소에서 지내봤어요.
제주에는 절물, 붉은오름, 서귀포, 교래 등 네곳의 휴양림이 있고 숙박을 할 수 있어요. 휴양림 예약이 어렵지만 운이 좋으면 예약이 가능해요. 제주는 제가 이번에 예약을 해보니 빈 숙소가 한두개는 있더라구요. 제가 예약할 때에는 서귀포와 절물이 있어서 절물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주변 풍광이 너무 좋았고 공기가 정말 환상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휴양림 내에 산책로와 트래킹코스가 잘 되어 있어서 며칠 지내며 숲속을 돌아보고싶다고 느낄 만큼 좋았네요.

절물의 경우 숙소가 한 곳에 모여있고 매표소에서 짐을 들고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꽤 됩니다. 한 300미터 정도?
그래도 숲속의 공기를 마시고 느끼며 올라가니 힘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산속에 온 듯 높고 푸른 나무들에 둘러쌓인 기분이라 좋았어요.

 저희는 춘란이라는 숙소에 묵었는데요.
단독으로 된 곳이어서 옆방에 방해받지않고 있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어느 동은 2개 호실 4개 호실 등으로 이뤄져 있고 춘란 방은 단독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7만원대로 이리 가성비 좋은 숙소라니 좀 놀랐고 기분 좋았어요.

내부가 아주 훌륭하다는 아니지만 수건도 있고 이불 상태도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오랜만에 바닥이 뜨끈한 방에서 쉬니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화장실에 온풍기가!!! 이런 휴양림 숙소는 첨이라 신기하더라구요. 그래도 휴양림이라 아주 나이스하진 않아요. 다만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신다면 등반 후에 와서 피톤치드 숲에서 몸을 지지며 쉰다면 아주 좋겠다 싶더라구요. 저희는 한라산 등반 전날 묵어서 아쉬웠어요.

붉은 오름 휴양림의 경우 가격은 더 싼 곳도 있어요. 내부까지는 못봤고 붉은오름에 갔을 때 둘러봤는데 진입로가 모두 따로따로 되어있고 차 진입이 가능한 것 같았어요. 가격대는 39000~110000만원대까지 있었어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는 절물이나 붉은오름보다 연식이 오래되었단 평이 있고 교래는 좋다고 하던데 아직 체험 전이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저희도 담번에 한번 묵어볼 생각이랍니다. 가격대는 비슷.

절물휴양림
최고의 가성비.
훌륭한 숲속 독채!
공기도 시설도 풍광도 맘레 들었던 곳

5. 종달리 크리스마스트리 리조트


종달리 쪽에 꼭 한번 가고싶어서 찾았던 숙소입니다.
이름도 이쁜 크리스마스트리 리조트.
보자마자 어머낫! 외쳤던 한적한 종달리의 리조트인데요. 애견동반 가능한 수영장 있는 풀빌라 리조트에요.

리조트가 이 수영장을 가운데 두고 삥 둘러싸고 있고요. 한 건물에 하나씩 숙소가 있더라구요. 2층에서 보면 바깥 바다가 보여요. 풍광도 좋고 시설도 좋았어요.

종달리 크리스마스트리 리조트

아직 바람이 좀 불면 춰서 그런지 수영은 못하지만 물을 가득 채워놔서 시원해보였어요. 여름에 가족들과 오면 참 좋겠다 싶은 곳이었어요.

 이곳에도 1층에 카페가 있었는데요. 주변에 피자를 파는 곳도 카페도 있었어요. 건너편에 무슨 해수욕장도 작게 있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해변보다는 해안가 산책을 해서 못 봤네요.

아주 번화가는 아니어서 주변에 특히 식당이 없어요. 제주는 일찍 문을 닫아서 그런지 밤에 식당을 못 찾아서 편의점 음식으로 때웠어요. 그나마 주변에 편위점도 없.... 그거 빼고는 숙소 자체로는 아주 좋았답니다.

 숙소가 괘 넓었어요. 투베드가 들어오고도 공간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묵어도 좋을 듯 했구요. 다만 화장실이 조금 좁았고 칫솔이나 세면도구 등은 잘 구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

또 이곳은 숙소 안에 자쿠지가 있어요. 날이 좋았다면 들어가서 놀고 싶었지만 전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그냥 구경만 했어요.  3만원 추가하면 온수를 빵빵 틀어줘서 야외에서 바다보며 자쿠지안에서 힐링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전 춰서 패쓰.

바베큐 시설도 있고 넓어서 이것저것 하기 좋은 숙소같았어요. 주변에 식당만 없을 뿐. 안에서 해먹을 수 있는 식기류들은 전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종달리 해변가를 걸었는데요.
함덕 바다와는 또다른 너무 이쁜 바다색에 잠시 멍때리며 구경했어요.

요런 바다색이 펼쳐지더라구요.
종달리쪽은 언제 한번 다시.가고싶다 할 정도로 사람 많지 않고 조용한 동네 풍경이었어요.

크리스마스트리 리조트
풀빌라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
애견동반 가능, 10만원대.
풍광도 숙소 컨디션도 좋았던
가족단위 추천


이상 제주의 가성비숙소 추천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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