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정보(여행자보험, 여행준비물, 태국여행 주의사항)

얼마 전에 태국 치앙마이를 다녀오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 여행할 때 꼭 필요한 준비물과 여행자보험 그 외 태국여행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태국여행준비물

로밍?! 유심? 이심? 어떤 걸로 해야할까

저 역시 가장 먼저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로밍을 하고 갔어요.
유심의 경우 유심을 바꿔야 한다는 것, 한국 문자나 전화를 받지 못하고 카톡으로 해야 한다는 것 등이 문제였고요.

상대적으로 이심이 싸기도 하고 편리했는데 이 역시 태국 유심을 쓰는 것과 같고 다만 내 유심을 빼는 게 아니라 qr로 된 유심 즉 이심을 다운 받는 거라서 고민을 했어요. 그때그때 한국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변경해서 전화나 문자를 확인하면 되고 나머지는 아주 편하다고 했어요. 가격은 싸더라고요. 만원대 정도.

제가 알아본 유심이심은
유심사라는 사이트였어요.



그런데 왜 그냥 로밍을 하고 갔느냐
이도저도 귀찮기도 했고 혼자라면 모를까 둘이다 보니 함께 쓰는 로밍 33000원짜리로 할 수도 있고 해서요. 가격차도 별로 안나고 무엇보다 신경 쓸 게 없어서 저희는 그냥 9기가짜리로 둘이 쓰는 로밍 44000원으로 했어요.

현지에서는 아주 넉넉하게 빠르게 잘 썼어요.

필요한 준비

태국은 매우 더웠어요.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등은 챙기는게 좋은데요. 선글라스는 한번인가 썼나... 제가 안경을 쓰고 있어서 별로 사용 안하였고 모자는 안 가져가고 현지에서 구매. 200바트 정도 하는 걸 사서 썼어요. 우산은 가져갔는데 비가 와서 잘 썼고요.


아, 그리고 위탁수화물 용향은 큰 게 좋더라고요. 저희는 항공요금이 싼 거라 15kg정도 위탁수화물 용량이었는데 좀 더 컸으면 싶었어요. 의외로 살 게 많아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제주항공은 원래 15kg에다 추가구매 형태더라고요. 그래도 뱅기값이 대한항공의 반이니.... 그냥 했어요.  참 제주항공의 뱅기 안에는 충전케이블이 없고 물이나 음료제공 일체 없어요. 그게 저가항공의 맛!!!! ㅎㅎㅎ


제주항공 홈페이지



어지간 한 건 현지에서 사서 쓰는 걸로 하는 게 좋아요. 특히 비누와 샴푸 등은 태국 제품이 의외로 평이 좋아서 저도 거기서 사서 썼어요.

여행자보험- 카카오손해보험

여행자보험은 많았는데요.
알아보다가 카카오손해보험에서 가입했어요.
2인 22000원인가 했고 일반적인 여행자보험 수준
좀 좋았던 게 무사히 귀국 후 환급금을 주더라고요. 작은 금액이지만 10% 정도요. 기분 좋더라고요. 알아본 것 중에 가장 쌌어요.


카카오페이보험

태국여행 주의사항

술 판매시간이 있다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흡연 문제와 술인거 같아요. 태국은 불교국가로 술은 좀 엄격하더라고요. 낮 2ㅡ5시까지 그 어디에서도 술을 팔지 않아요. 숙소에서 미리 쟁여놓은 술을 먹는 거 외에 마트 슈퍼 가게 등에서 술을 먹을 수 없어요. 술이 있는 냉장고를 잠궈두더라고요. ㅎㅎㅎ

전자담배 금지

태국에는 전자담배를 가져갈 수 없어요. 간혹 운 좋게 공항에서 안 걸렸다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현지에서 피다 걸리면 벌금 물어요. 팔기도 한다는데 하지 말라는 걸 하는 위험부담을 부득불 해야 할 이유는 없어서 연초를 그냥 피우시더라고요.

연초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만약 흡연을 하신다면 숙소 발코니에서 흡연이 가능한지 건물 밖에서 피울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의외로 금연건물들이 좀 있습니다.

공항 대기시간이 길다

치앙마이 공항은 우리나라 지방공항 같습니다. 작아요. 해서 일처리가 좀 늦은 편입니다. 출국 시에 여유시간을 두고 오셔야 해요. 늦었다고 빨리 처리해주고 그런 거 없어요. 검색대에서 신발과 벨트 시계 등도 모두 풀고 검색합니다.

면세점이 비싸다?!

태국여행을 알아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면세점을 이용하지 말라 등등입니다. 그만큼 시중가와 많은 차이가 있어요. 필요물품은 마트에서 구매하세요.

면세한도

담배는 1인당 1보루, 술은 입국시에는 1리터입니다. 주종 관계없이.
나올 때에는 2리터. 주종 상관없이 2병 가능. 즉 1리터 2병까지 가능해요.



그 외에는 그저 가서 먹고마시고 즐기면 됩니다. 아주 여유롭고 편한 동네여서 지유로웠어요.